하나부터 열까지 처음인 초보 엄마
면담을 대면으로 할지 유선으로 할지 시간이랑 정해달래서 시간도 애매하고 대면으로 하면 눈물샘 폭발 할 것 같아 유선으로 한다함
면담이 처음이라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어린이 집 마다 달라 비슷한 것들을 추려 준비하려고 함
사전에 적어가는 것들을 적어봄
애가 커가면 또 성격이 바뀌겠지?
아들의 성격
1)장점 : 겁이 없고 행동이 대범하다. 적극적인 성격이고 타인을 관찰하고 어울리려고 한다. 집중력이 좋은 편인것 같고 낯을 많이 가리지 않는 편. 활발하고 활동적이다.
2)단점 : 욕심이 많고 성격이 급하다. 말을 하지못해 물건을 던지는 것으로 표현을 많이한다. 처음보는 사람이 아는척하면 싫은 티를 낸다.
발달
1)건강 : 저체중아였고 지금도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이고 키도 작은편이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외 특이사항 없다.
2)학습 : 할줄 아는 단어가 늘고 알아 듣는 표현은 늘었지만 본인 의사표현은 예/싫어/안해/안돼/졸리다/뭐달라/밖에가자 정도이다. 말이 느린편 같아 걱정이다.
3)교우관계 : 어린이집에서 어떨지 궁금한데 우선 어린이집 밖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다. 울진에서는 낯익은 친구와 놀긴 놀지만 각자놀고 친구 물건을 잘 뺏는다.
4)표현력 : 부정적인 표현은 말이나 몸으로 잘하고 그 외에는 화를 내거나 물건을 던져서 표현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통제하면 들어눕는다.
5)기본생활습관 : 양치 하기 싫어하고 신발신고 가방 가지고 옷입고 나가는 것은 할줄 안다. 쓰레기 버리는 것 할수 있고 자기전에 방문 닫는것 나갈때 인사하는것 할수있다.
부모와의관계
1)부모와의시간 : 하원 후 외조부모님 자주 저녁시간을 보내고 엄마와 매일 샤워하면서 물놀이를 한다. 저녁 정리시간에 미디어를 보여준다. 가끔 운동장에 가거나 바깥 산책을 한다.
2)자녀양육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어려운점 : 어떤 아이는 친구에게 다 뺏기기만 한다는데 우리 아들은 뺏기지는 않는데 본인이 원하는것을 지키되 같이 나누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 양보하는 법을 집에서 알려주는 것이 어렵다.
3)훈육법
물건을 던지거나 짜증 낼때 단호하게 안돼! 라고 하는데 눈치보고 우는척하면서 와서 안겨서 훈육이 잘 안된다.
귀가후일과
외조모댁에서 가끔 저녁먹고 근처 산책하고 집에서 샤워하면서 물놀이 하고 미디어 보여주면서 양치하고 옷갈아입히고 재운다. 현재 사택 비거주라 등하원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놀이
1) 누구와 어떤 놀이하는지 : 어른들과 공놀이하는것을 가장 좋아한다. 집에서 엄마아빠와 숨바꼭질을 가끔하고 주말엔 왠만하면 밖에 나가서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려고 한다. 마트나 시장 가서 아는 물건들을 담는 것을 좋아한다. 모래놀이와 물놀이도 좋아한다.
2) 싫어하는 놀이와 좋아하는 놀이
다양한 놀이를 시도하진 않았지만 해본것 중엔 그나마 색칠 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기타
어린이집에 바라는점 : 부모로써 어떤 태도로 양육해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아기를 종일 케어해 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아들은 칭찬 받는것을 좋아하고 인정 받는것을 좋아한다. 많이 칭찬하고 표현 해 주세요.
어린이집 면담 준비
2023. 4. 1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