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꿀꿀하고 이 주변엔 칼국수 맛집이 많은것 같길래 그중 효재칼국수 방문



소는 6000원 대는 7000원 파전 10000원
장사 안할것 같은 간판을 지나 입구로 들어서면 오라된 옛집 건물 내부에서 칼국수를 판다.
비가 올락말락 해서인지 테이블이 뭔가 끈적끈적한 느낌!
기다리다 보면 파전 나온다!

파, 오징어, 당근, 밀가루가 전부인 전인데 방금 구워 맛있다.
남편은 장모님 파전이 열세배정도 더 맛있다고 함. 내생각은 스물세배.

반쯤 먹다보면 칼국수 나오는데 칼국수도 딱히 든건 없는데 맛있다.
면, 육수, 김, 쑥갓, 콩가루가 끝! 그외 야채도 없다.
손님도 금방 다찼고 사장님도 친절하심!
또 방문할 것 같다!
먹고 도갤러리카페에 팥빙수 먹으려고 했는데 안된다하셔서 그 근처 AM방문!

서생 근처는 커피값이 칼국수 값이랑 비슷한데 여기는 나름 합리적이라 손님이 많다.

그냥 일반 커피가격 수준인데 이 동네에선 저렴한 편인 듯! 메뉴도 다양하다.

아침 일곱시에도 문을 열고 다섯시에 닫는다. 내일 출근 길에 한잔 사볼 예정! 아침엔 커피랑 샌드위치 함께 할인 구매 가능 한 것 같았다.

샌드위치는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고 다쿠아즈, 쿠키는 받아오는것 같아서 패쓰! 각 3500원? 3200원이었나!
점심 먹고 테이크아웃으로 커피 마시기에 육칠천원은 진짜 넘 아깝다.
커피 맛도 고만고만인데 앉아서 마실꺼 아니면 가성비 따지는 줌마가 됨..
무튼 다음주에는 남편 복직전 마지막 점심 데이트인데 일단 오늘 못먹은 팥빙수를 다시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