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서에 연차도 많고 왠지 혼자 나가서 밥을 먹고 싶었다.
딱히 사람들 눈을 피해 먹을 만한 곳은 스벅이겠지만 빵말고 밥먹고 싶은 느낌!
다미김밥 들렸는데 옆부서 부장님 포장중이라 수김밥으로 향했다.
여기가 김밥집인가 싶은 곳에 덩그러니있음

참치김밥 한줄 포장이요! 하면 이모가 어디 삼성 인교? 하심.. 아니오 개인인데요! 하면 좀만 기다리소. 하심
겁나게 바쁘심



영업을 새벽 다섯시 부터 오후 열두시 반까지 하고 재료소진시 문닫는다.
이모가 바쁘셔서 계산은 셀프!

바쁘게 싸셔서 속이 다 탈출ㅋㅋ깨도 듬뿍 뿌려졌지만 오히려 좋아 👌

우걱우걱 먹고 팥빙수 먹으러감!



팥빙수 팔천원인데 설빙 인절미빙수보단 살짝 작은 양이고 멜로디 빙수보단 크다.
근데 연유가 넘 많아도 넘 많음! 혈당 올라가는게 느껴짐. 내가 달콤러버인데도 달다느껴짐.
글고 팥은 직접 삶으셨는지 중간중간 덜익음ㅋ

팥심은데 팥나고 팥러버심은데 팥러버남
아들도팥좋아해서 사봤는데 물가머선일이구
구워져있어서 다 식음...
뷰가특별하지 않은데 음료가 비싸고 맛도 특별하진 않음..
쿠키도 구운거 아니고 시판쿠키 소분해서 4,000원이었나?
그치만 친절하심. 탈룰라화법
기대보단 별로였던 팥빙수투어였음.
진쨔 스트레스만땅일때 한번쯤 더 가려나?
자주가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