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말 근무인 덕에 오늘은 하루종일 독점 육아데이~~
어제부터 뭐할지 찾아보다 키즈카페 하나 가기로..어른 입장료도 왠만한 곳은 다 있어 나혼자 갈때 가는걸로~

아울렛이 워낙 커서 미리 식당가와 키즈카페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를 찾아봄!
K3자리인줄알고 갔는데 L3가 엘리베이터 입구앞이다. L3에 주차하고 11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키즈카페와 식당가가 가깝다.





우리는 10시 29분에 도착해서 10:30에 1등으로 입장했다.
우리아들은 몸으로 노는 것 보다 공룡이나 자동차 로봇을 가지고 놀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시설도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해운대 키즈대통령인가? 거기가 더 좋은 느낌... 이돈이면 여기 안오지? 정도..
아기는 12,000원 어른은 5,000원인데 평일에는 어른은 음료한잔 포함된 가격!
한시간 정도 놀면 까불이 아들도 지겨워하는게 눈에 보인다...
좀더큰애들은 여기 두고 엄마들은 쇼핑을 하러 가기도 한다더라?

조금 옆으로 가면 푸드코트 느낌의 식당가가 있다.
입맛대로 고르면되는데 아기 먹일만한건 생선구이집인 구이구이와 튀김러버 텐동을 파는 온기정이다.






시설은 깨끗하나 사람이 점심때는 매우 붐비고, 아기 의자도 있고 실내에 손씻는 곳도 있다.
생선구이는 아기가 잘먹은 기억이 있는데 텐동은 식혀먹으니 바삭하지않고 껍질이 눅눅해져 아기 반응이 별로였다.
아기는 똥을 밖에서 안싸는데 오늘따라 두번이나 싸주시고^^
아빠 한정 효자... 그래도 나름 선방하며 주말 오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