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등기 보내러 서생우체국으로 갔다.

박스 포장 옆에 왠 과자가 있어 시강(시선강탈)

누구도 안살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콩과자라길래 오잉 다이어트에 좋쟈냐...하면서 살수있나요? 여쭤봄.

한봉지 1,000원이고 한박스에 만원. 열개!
나는 두봉지 샀고 낱개 구매시 현금 결재만 가능하다하심...? 우체국인데욥?

마침 현금이 있어 구매함.

콩모양으로 생긴 콩과자이고 먹으면 과자보다 딱딱한 식감에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다.

하나 둘 주어먹으면 금방 바닥이 보인다.

음 이게 건강한 맛이군.. 하고 먹다 뒤에 성분표 보면 기절

밀가루로만듬ㅋㅋㅋ콩가루 15%함유되있다.

근데 모양은 완전 매주콩 처럼 생김...

그나저나 서생 우체국에서 팔길래 진하 콩과자인줄 알고 아 서생근처 진하 특산물이겠거니 했는데 진해콩과자..

여러모로 속아 산 진해콩과자 되시것다.

남편도 맛있다곤 함.. 가끔 우체국 가면 한두봉지 살 듯?

등기  붙이고 오랫만에 혼밥타임..

메이크씨가서 베이글 머거야쥥~~

동기가 뭐가 뭐가 맛있다 얘기 한것 같은데 딸기 라떼랑 뭐랑 먹으랬더라...

딸기슈페너 4,000원과 시오베이글 3천얼마.

온타임에서 못산 시나몬슈가베이글과 블랙허니버터 베이글 그리고 초당옥수수크림치즈 구매.

시오베이글만 점심으로 먹으려고 데워달라함.

딸기슈페너는 가격대비 딸기가 실한것이 맛있었다...

시오빵도 구워서 먹으면 뭐 말모말모

초당옥수수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내취향 아님

나머지 포장해서 퇴근 후 남편 줬는데 온타임 베이글이 더 맛있다고..

쫜득하고 더 부들하데나 뭐라나..

내가 온타임 베이글 줄서서 사와서 더 맛있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시오베이글 둘다먹어봤을때 온타임이 좀더 짜고 버터가 더 많음ㅋㅋㅋㅋ
근데 데워먹으면 다 맛있슈~~~

크림치즈도 바질크림치즈가 젤 우리부부 취향.
어찌 비슷해 지는가 입맛이 좀?

평일에 하루는 혼자 여유롭게 혼점 해야겠다.

넘나 힐링~나 E아니고 I 인거 아녀?

너 T발 C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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